요즘 나는 공부를 하고 있다.
하루 일어나서 잠 자기 전까지 책을 놓으면 불안하게 된다.
공부를 하는 일은 미치도록 외롭다.
활자와의 외로운 싸움,
결국 시험에 다다른 때에는
도와주는 이 하나 없이
오로지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
힘이들고 지쳐 쓰러질 것만 같다.
항상 피곤하고 졸립다.
책을 보면 어지럽고 현기증이 난다.
이런 나약한 내 모습이, 정말 부끄럽다.
다시 여유가 생기면,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을 다시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