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6일 화요일

띄어쓰기와 그 외 맞춤법

  1. 입시열풍은 '입시 열풍'으로 띄어 쓴다.

  2. 웰메이드는 '잘 만들어진, 잘 제작한'으로 순화한다. 가능하면 영어로 된 표현을 그대로 음차해서 쓰기보다는 그에 맞는 우리말을 쓰는 편이 의미 전달에 유익하다.

  3. 허황되다는 허황하다와 같은 뜻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둘 다 표준어로 허용하고 있지만 '허황'이 본래 형용사의 어근이므로 가능하면 '허황하다'를 써 준다. 부사형은 '허황히'이다.

  4. 찌질하다는 표제어가 아닌 속어이므로, '멍청하다' 등으로 쓴다.

  5. '제몫'에서 제와 몫은 띄어 써야 한다.

  6. '~을 이루고 있는'이라고 할 때, 용언의 행동이나 그 변화된 상태가 이어진다는 의미를 더하는 보조용언 '있다'가 불필요하므로, '~을 이루는'으로 써도 충분하다.

  7. '니가'는 '네가'의 사투리. 구어체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8.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보다는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로 쓰는 게 자연스럽다.

  9. 이쁘다는 '예쁘다'를 잘못 쓴 예이다.

  10. '그들 입장에서도'보다는 '그들로서도'나 '그들 처지로서도'로 쓴다. 입장의 순화어는 처지이다.

  11. 이태리, 불란서, 서반아, 노서아, 비로 같은 음역어보다 이탈리아, 프랑스, 에스파냐, 러시아, 페루로 써 주는 것이 외래어표기법에 맞다.

  12. '연극중에서'에서 '중'은 '연극 중에서'처럼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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