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31일 월요일

막말 공익요원 교육 논란

경기대 국제대학장이 공익근무요원 교육 중 막말 논란이 있네요. (한겨레, 네이트뉴스)

사실이라면, 정말 이런 발언들은 고인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학장이라는 사회적 지위에 있는 분의 품위에 어울리는 발언도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학문의 자유가 명예 훼손의 자유까지 포함하는 게 아닌 만큼, 해당 발언과 관련된 직접적인 당사자와 유가족에 진심어린 사과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지드래곤과 승리 명치 브레이커?

'지드래곤과 승리 명치 브레이커'라는 YouTube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지드래곤이 미투데이를 통해 명치 스트롱 베이비라고 하면서 승리가 양손을 든 채 서 있는 지드래곤을 장난스럽게 치는 듯한 사진이 올라왔네요. 논란 해명에 좀 늦은감은 없지 않지만, 이렇게라도 해명하려는 노력이 있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네요.

구글 로그인창 다시 원래대로 복원

구글 로그인창의 변화라는 글에서 언급했던 ex. pat@example.com 부분이 사라졌네요.

그나저나 Gmail에 로그인할 때에는 '사용자 이름'이고 애드센스나, 텍스트 큐브에 로그인 할 때는 '이메일'이었는지 여태 눈치를 못채고 있었네요.

텍스트큐브 로그인할 때 매번 로그인상태유지가 파이어폭스에서 자동으로 체크되서 정말 불편하네요. 기본값으로 해제를 해 주거나, 아니면 한 번 해제하면 쿠키 등을 이용해서 다시 서버에서 체크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뭐 어차피 구글 텍스트큐브팀은 블로거닷컴이랑 하나가 될 테니 별로 신경 쓰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요.

2010년 5월 29일 토요일

시간강사 만평

한국일보(야후 미디어) 5월 28일 한국만평에 시간강사를 주제로 한 만평이 올라왔네요.

전임을 미끼로 시간강사가 무거운 대학 수레를 끌고가는 모습인데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정부와 대학에서 이 문제에 좀 경각심을 가지고,

노동 환경과 처우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문자 선거 운동에 협박 전화 걸려와

아시아경제, 네이트뉴스에 의하면 구청장 후보 캠프에 문자로 선거운동 했다가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네요.

물론 협박한 사람도 잘못이 있긴 하지만, 얼마나 선거운동 문자에 시달려서

그래서 짜증이 나서 오죽하면 그렇게 했을까 하는 심정도 이해가 가네요.

특히나, 문자로 선거운동 하는 경우에는 경찰서에서 선거 후보 측에서 어떤 식으로 남의 전화번호를

입수를 했는지, 불법적인 경로(개인정보 매매)를 통해 획득한 것은 아닌지 확실하게 조사해야 된다고 봐요.

개인이 알고 있는 전화번호를 활용했다면 누가 자신 개인의 전화번호를 제공했는지도 같이 제공해야 하고요.

만일 불법적으로 입수한 정보를 갖고 문자로 선거 운동을 했다면,

당연히 당선 되더라도 그에 대한 도덕적/법적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젓가락 안경

YANKO DESIGN이라는 사이트에서 Eat with your glasses라는 글이 올라왔네요.

이 디자인은 안경에서 귀걸이 막대 부분에 젓가락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어디서나 젓가락 찾을 고민할 필요도 없고, 일회용품과 달리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 친화적이긴 한데, 간장이나 생선 같은 음식을 먹으면

젓가락에서 냄새가 나고 벌레도 달려들지 않을까 하는 점이 우려가 되네요.

시간강사

시간강사의 고충(조선일보, 네이트뉴스)을 주제로 한 기사가 올라왔네요.

박사 학위의 고학력이지만, 전공이 순수 인문학이나 순수 과학 쪽이라면 기업체 쪽에서도 꺼려하고, 연구소에 취직하기도 하늘의 별따기라고 해서 결국 학교 주변을 포닥으로 맴돌 수밖에 없는데요. (물론 졸업도 못하고 수료 연구생으로 학교에 묶여 있는 것보다는 낫지만, 시간강사 문제는 개인의 노력(논문)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니깐요.)

사회의 시스템적인 차원에서 시간강사에 대한 배려가 우선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간강사의 수업 준비시간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주고요. 학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오히려 정년이 보장된 교수님 수업은 휴강도 잦고, 열의도 없이 시간 때우기식으로 수업을 보내는 분들이 있기도 하지만, 시간강사로 수업해주시는 분은 수업 준비도 훨씬 열성적으로 하시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게, 강의 평가제를 실시하는 곳에서는, 추후에 평가 결과가 나빠도 정교수에는 어차피 아무런 영향이 없고, 시간강사 분들의 경우에는 평과 결과가 재계약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시간강사 자체가 워낙 좁은 파이이기 때문에 순수 인문학, 과학 전공의 학부/대학원 입학 정원을 줄여서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이런 쪽으로 꿈이 있고, 충분히 노력하고, 기본 바탕이 된다면 입학할 수 있도록 하고, 허수로 지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책으로 예산 낭비도 막고요. (낭비되는 사례로는, 이공계국가장학금 등을 수혜한 후에 화학/화공/생명 계열로 진학해서 (치)의학전문대학원이나, 약학전문대학원으로 환승하는 학과로 악용하는 경우가 있죠.)

또한, 뿌리 깊은 교수 임용 비리와 논문 대필이 발생할 때 엄중히 대처하고, 이런 일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사립학교법 개정을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여당인 한나라당과 사학 관련 이익 세력(한겨레, 네이버뉴스)의 반대에 실패에 그쳤죠.

로또 당첨 확인하기

포털 뉴스 사이트에서 검색할 때 '로또 ~~~회'(~은 해당 회차의 숫자를 나타냅니다)를 검색하면 관련 기사가 뜬다. 오보가 있을 수 있으니 두 개 정도 기사를 확인해서 비교해 보면 된다. 391회 로또 당첨 번호(머니투데이, 네이버뉴스)처럼 당첨자의 수, 당첨금에 관한 기사가 나온다.

다른 방법은 '내 당첨번호 조회'(나눔로또 제공)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나눔로또 온라인복권사업을 담당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더욱 믿음도 가고, 일단 머리 굴릴 필요 없이 번호만 입력해서 확인하면 된까 편리하다.

나눔로또의 사업개요처럼 로또를 인생 한 방 일확천금을 노리려고 하기 보다는, 한 번 게임도 하고 당첨이 안 되더라도 기부했다고 치면 마음이 좀 편할 것 같다. 실제로도 복권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이 복지 분야로 다시 쓰이고 한다.

2010년 5월 28일 금요일

고법 친일반민족행쥐자 재산 귀속 취소 소송

친일반민족행위자 후손의 재산을 국가에 귀속하라는 처분의 1심을 깨고, 2심에서 원고 승소판결 했네요.

http://news.nate.com/view/20100528n18190 (연합뉴스, 네이트뉴스)

일제가 패망할 때까지 재산도 받고 귀족의 지위와 특권을 부끄러움 없이
뻔뻔하게 누렸다면, 그것이 곧 친일이 아닌가 싶네요.
이건 상대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너무 유리하게 해석해 주는게
아닐까요.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공식)의 활동 기한이 끝나기 전에 연장해서 이런 문제들을 확실하게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상고를 통해 대법원에서 현명한 판결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자료.

구글 로그인 창의 변화

'사용자 이름' 입력칸(input 태그)와 '비밀번호' 입력칸 사이에 다음의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ex: pat@example.com

 일단 ex라는 것이 example의 약어임을 추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네요. (한글화의 미비)
'예시:'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또한, 예시의 example.com도, 구글 사용자 계정에서 아무래도 제일 편리하고 많이 사용하는 것이 gmail.com일 텐데 왜 example로 표기했는지도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오히려 정보를 더 추가해서, 사용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사례인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username이라는 사용자 이름(ID)을 쓰다가 위 예시문을 보았다면 username@example.com으로 입력할 소지도 있다는 것이죠. 글로벌 서비스이기 때문에 더욱 각 지역화/번역 문제에 대해서, 구글이(구글코리아가) 좀 더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대리 투표자 처벌 엄중해야

오마이뉴스, 야후 미디어 뉴스

독거노인의 부재자 투표 용지를 도둑질해서 대리로 투표를 하다니, 정말 심하네요.
그렇게까지 하면서 타인의 투표권을 간섭하고 방해함으로써 침해하다니,
그 죄는 정말 법에 맞게 엄중히 다스려야 되겠어요.
부재자 투표의 대리 투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대책도 강구해야 겠네요.

2010-05-28 링크

인터넷 게임에 빠져 부모가 딸을 굶어 죽게 방치 - 연합뉴스, 네이트뉴스
http://news.nate.com/view/20100528n06989?mid=n0411

생방송 중 MTN 앵커 기절 - 서울신문, 야후코리아 미디어(뉴스)


2010년 5월 26일 수요일

2010-05-27 링크

시간강사 임용 비리와 논문 대필 폭로 유서 남기고 자살 (연합뉴스, 네이트뉴스)

http://news.nate.com/view/20100527n05522

 

학력 낮춰 이력서 써도 해고 사유 (연합뉴스, 네이트뉴스)

http://news.nate.com/view/20100526n01651?mid=n0411

 

아이패드로 변호한다 (전자신문, 미디어다음)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31&newsid=20100527062111667&p=etimesi&RIGHT_DIGI=R3

 

아이패드 해외에서도 판매 (연합뉴스, 네이버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3&oid=001&aid=0003297134

 

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영문 그림)

http://www.mikewirthart.com/wp-content/uploads/2010/05/howlawsmadeWIRTH2.jpg

 

마틴파울러의 DSL 책 최종 초안 완료

http://martinfowler.com/snips/201005261418.html

2010년 5월 25일 화요일

막말 발언

한 당의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막말로 물의를 일으켰다는 뉴시스(네이트뉴스)가 올라왔네요.
평상시에 사람은 자기 생각대로 말을 한다고들 하죠. 말 실수라는 게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심리학 용어로 Parapraxis 또는 Freudian silp이라고 해서 사람이 말 실수를 할 때는,
자기가 억압하고 있었던 무의식적인 생각이 표출된다고 합니다. 말 실수를 하고 나중에 주워 담으려
변명해 보았자, 그건 자신의 드러나지 말아야 할 진심이었기 때문에 더욱 숨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더 확실하게 내 보이는 셈이죠.

Freudian slip은 유명한 심리학자이자 신경학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에 의해 명명되었습니다.


Reference.

2010년 5월 24일 월요일

패륜녀 사건이 완전히 지나가기도 전에

40년 동안 근무한 직원을 내친 KT라는 내용으로 한겨레(네이트 뉴스)에 보도되었네요.

정말 사실이라면 무서운 일이네요.

연세가 50대가 넘었는데 전봇대에 올라가라고 하거나 담이나 지붕을 넘으라고 하는 것 자체가 애초에 상식적으로 주어질 업무인지 참 의문스럽네요.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가 너무나도 많이 어그러지고 있어, 개탄할 힘도 남지 않네요.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마음이 울적하고 속상하게 되네요.

편법 연구비 지원 의혹

한겨레(네이트 뉴스)에 의하면 일단 '성실 실패'로 분류되었다네요.

구글 검색 결과

2010년 5월 23일 일요일

임산부 발길질녀 혹은 니킥녀에 대해

투데이코리아 (네이트 뉴스)에 의하면 소사역에서 어떤 여자가 말다툼 끝에 임산부의 배를 걷어찼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경희대 패륜녀로 시끌벅적한 가운데, 또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이라지만, 그렇게 주변 사람들을 돌아볼 여유도 배려도  없는 건가요. 어떻게 사람이 이 정도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 걸까요. 인간에 대한 실망조차도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리는 세상이 오지는 않을까 걱정 되네요.

상식이 통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그런 사회 되기가 어찌 시간이 흘러갈 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네요. 예전의 정과 진솔함과 소박함과 순수함 같은 모습들은 전부 퇴화되어 버린 것 마냥... 기사의 내용을 보면 발뺌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있는데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이런 일이 사회적으로 또 재발하지 않도록, 피의자도 뼈아프게 반성할 수 있도록 엄중한 법의 집행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2010년 5월 22일 토요일

그린 선거를 위해

선거 운동 기간입니다. 후보자들의 공약과 소개가 내걸린 많은 플래카드와, 후보자들의 약력이 기재된 홍보 명함 등 다양한 홍보 자료들을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어지럽도록 수많은 플래카드를 보고 있으면, 선거가 끝나면 저 플래카드는 과연 재활용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자전거 타기 운동이니, 탄소 배출권 거래니 하는 것처럼 요즘 환경에 덜 피해를 줄 수 있는 방향에서 많은 사회적 현상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플래카드같은 부분이 전자 홍보 화면 부분에서 주기적으로 여러 후보가 비쳐질 수 있다면, 수많은 플래카드가 담고 있는 정보의 중복 문제나 아니면 선거가 끝난 후 쓸모 없어질 플래카드를 구태여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 좋을 것 같아요.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니라면, 그 화면에 홍보가 덜 된 시정의 공지사항이라든가 근처의 주요 문화 공연 계획이라든가, 어떤 축제 행사라든가 등을 띄우면 될 것 같고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라고도 하죠. 2010년 5월 23일 금요일 늦은 저녁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ADHD란 무엇인가, ADHD를 치료한다고 하는 모든 방법은 정말 과학적이고 근거가 있는 것들인가, ADHD는 병이아니라 남들과 약간 다른 조건에 놓여있을 뿐인가, ADHD를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방송 중간에 익명과 블러(blur)처리로 인터뷰한 B 한의원인데요. 이 인터뷰 때문에 안 그래도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부분과는 거리가 먼 한의학에 대한 저의 불신이 더 깊어졌습니다. 자기 공명 영상이나 X선 CT가 아닌 전정기관 판별장치로 뇌 기능을 측정할 수 있다는 부분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단지 말을 잘해서, 불안한 부모의 마음을 이용하고 현혹해서, 비싼 돈을 소비해가며 "치료"라는 미명하에 검증되지도 않은 도구로 아이를 치료에 내몰리게 하는 그런 비극이 없더군요.

더욱 불신을 부추기는 것은 인터뷰에 참여한 한의원이나 관련 직원들의 얼굴은 모두 초상권 보호처리가 되고 병원 이름도 익명 처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양의학이나 심리학 전문가들은 모두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떳떳이 이야기했지요. 방송상에서 그렇게 얼굴을 노출할 자신도 없이, ADHD로 진단받지 말아야 할 아이들이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면, 그 아이들과 부모가 받았던 상처들은 헤아릴 수 없이 클 거라고 봅니다.

공신력 있는 정신의학, 심리학 전문가들이 모인 학회와 정부 기관이 힘을 합쳐서 근거 없는 치료법으로 또다른 사회적 부작용과 불필요한 경제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단과 치료 지침을 만들어서 배포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 진단과 치료 지침은 최근 권위있는 국제 학회지 등에서 검증되고 폭넓게 인용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이 치료 지침과 어긋나는 자기만의 독창적인 그러나 검증되지도 않고 근거도 없고, 객관적인 실험으로 효과가 있다는 통계적 자료도 없는 그런 이상한 방법을 사용하면서 소비자로부터 돈을 챙긴다면, 소비자는 그런 치료자를 고소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이런 문제가 해결되리가고 봅니다.

2010년 5월 21일 금요일

국립국어원 사이트에 관하여

국립국어원 사이트의 주소를 보면  
 http://korean.go.kr/09_new/ 
라고 되어 있습니다.  09라는 숫자는 2009년에 새로 레이아웃을 갱신하여 내놓았다는 의미로 추정되는데요.
http://korean.go.kr/index.jsp
에서 하위 경로로 리다이렉트하고 있는데요.
이 사이트의 주소 문제점은, 콘텐츠에 대한 퍼머링크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문 규정이나 외래어 표기법 같은 경우에는 다른 사이트에서 참조나 인용 등이 많이 되는데 거의 해마다 이렇게 주소를 바꾸어 버리면, 기존 링크는 엉뚱하게 페이지를 찾을 수 없게 되는 것이죠.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매번 이렇게 국립국어원의 내부 사정만 생각하고 퍼머링크를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퍼머링크가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국립국어원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어문 규정을 홍보하고,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의 목적 중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반면 표준국어대사전을 온라인으로 공개한 것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 부분은 아직 퍼머링크도 바뀌지 않고, 방대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어 간편하네요. JavaServer Pages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검색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요.

네이버 국어사전처럼 앞단어 끝단어 자동완성 기능도 제공하면 더 좋겠습니다. CodeProject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만 지키면 되고, CCL은 공감코리아 같은 정부 사이트에서 이미 사용해 왔으니 도입하는 데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게임물 등급 위원회

본래 게임을 심사하던 영상물 등급 위원회에서 게임 심사 부분이 게임물 등급 위원회(겜등위)로 이관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있어서 미심의 게임물에 대해서는 겜등위 산하 불법게임물신고센터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겜등위는 심의 후 ISP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여 미심의 게임을 차단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지사항 등에는 사이트 차단 예정 안내 등이 나옵니다. 미심의 게임물에 대해서 차단하는 것은 물론 법률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점에서는 옳지만 독립 개발자들이 심심풀이로 특정인 간의 친목을 위해 만든 게임까지 차단될 수가 있고, 외국의 게임회사 경우 한국에 지사가 없어서 제도에 대한 이해 미비로 공정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부작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창의적인 손수 제작물(UCC 등)과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엄격한 잣대로 심의를 하고  저작권법이 더 세밀하게 개정되는 군요.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지 정말 헷갈립니다.

이건 겜등위의 위원소개 부분만 봐도 무언가 상식과는 다른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분들의 게임에 대한 경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은 4분/(총 위원 12분 + 위원장 1분)의 비율이고 위원장 분의 경력은 무려 "통일문화연구소"군요. 저로써는 통일문화나 홍콩특파원이 게임과 어떤 직접적 관련성이 있는지 이해하기도 납득하기도 어렵지만요. 무슨 이유가 있으려니 해야죠.

일례로 이 사이트 차단 예정 공지사항에서는 독일 회사의 웹게임이 한국에 지사나 한국 담당 정규직원이 없기 때문에 이런 심의가 있는지조차 아는지 의문시 되지만 무작정 법률을 적용해야 하는 겜등위의 입장 때문에 사이트가 차단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질문/답변 게시글에서는 미심의 게임이 신고되고 있는데, 정의감 때문인지 사이트에 불만을 품은 유저의 소행인지, 경쟁 웹 게임 사이트의 훼방인지 알 수가 없지만 앞의 사례를 보아 차단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제1조(목적) 이 법은 게임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게임물의 이용에 관한 사항을 정하여 게임산업의 진흥 및 국민의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립함으로써 국민경제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 법제처,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http://law.go.kr/LSW/lsInfoP.do?lsiSeq=103973

 
게임산업을 진흥하고자 세운 법률이라는 취지가 정말 무색해지는 것 같습니다. 게임산업을 진흥하려면 음란, 도박, 선정, 폭력 등 청소년보호법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좀 더 창의적이고 기발한 게임 개발을 (비록 미심의라도) 유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현 세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지금의 상태에서는 창조적 독립 게임 개발의 문도 매우 좁고(대기업 게임사에 의해 주로 주도되는 프로젝트), 외국의 게임 앱스토어같은 문호에도 폐쇠적이라는 의견 뿐만 아니라 쇄국적이라는 오해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 개발자와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심의 체계도 중요하지만, 이런 사항에 대한 전문적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외부의 입김이 가해지지 않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전문 인력의 도입이 검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영등위의 바다이야기의 심의 통과 불법 행위 사태처럼 누군가의 사리사욕을 위해 이런 심의 제도가 악용되거나 남용된다면 대중의 비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2010년 5월 20일 목요일

리눅스에서 USB 마운트하기

최신 커널이라면 USB를 꽂으면 인식했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dmesg를 통해 현재 USB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SCSI 장비를 사용한다면 현재 사용 중인 SCSI 장비 뒤의 알파벳으로 (sda, sdb ...)
인식이 되어 있는데, mount 명령어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CSI 장비를 하나 쓰고 있고 dmesg 명령어로 상태를 보니 sdb1으로 USB Mass Storage가 등록되었다면, (계정에 admin(root) 권한이 있다는 전제 하에)

$ sudo mount /dev/sdb1 home/username/usb

 을 터미널에서 입력하고,

$ cd ~/usb

을 통해 마운트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이 끝난 이후에는, umount를 통해 마운트한 파일 시스템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umount의 사용례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참고 자료
http://kldp.org/node/61325

2010년 5월 19일 수요일

특검법 처리 연기

특별검사제 법안 처리가 연기되면서

역시나 다수가 예상했던 수순을 밟고 있네요.

방송과 신문에 뜸해지면, 사람들은 또 잊을 거라고

이렇게 그들은 믿고 있는 것일까요.

정말 할 말이 없네요

2010년 5월 16일 일요일

4대강 중금속 논란

메디컬 투데이(네이트 뉴스) 중금속 검출 기사에 따르면 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수자원 공사 분석 결과 중금속이 기준치를 넘었다는 것을 발표했다고 하네요.

비소, 납, 수은 등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

수은 중독은 미나마타 병(신경 증후군으로 언어, 청력에 장애를 일으키고 경련과 보행장애에 심하면 중추신경 마비로 사망할 수 있음)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죠. 납과 비소는 각각 납 중독(Lead poisoning)과 비소 중독(Arsenic Poisoning)을 일으킬 수 있죠. 중금속은 체내에 축적되기 쉽지만 체외로는 잘 배출이 되지 않아서 많이 축적되면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위해성 논란을 해소할 수 있는 확실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잇는 대책이 수립되었으면 좋겠네요.

참고자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http://ko.wikipedia.org/wiki/%EB%AF%B8%EB%82%98%EB%A7%88%ED%83%80_%EB%B3%91

2010년 5월 15일 토요일

Gmail 그림 첨부 업데이트

공식 Gmail 블로그에서 드래그로 보내는 메시지에 그림을 첨부할 수 있게 업데이트를 했다고 하네요. 이미지 삽입 연구실(Inserting Image Lab)이 Gmail과 결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방식으로는 첨부파일의 찾아보기를 눌러서 들어가야 했는데, 이렇게 드래그 방식을 활용하면 그림 파일을 메시지 안에 삽입하기가 더 쉬워지겠네요.

우선, 이미지 첨부를 할 때 클릭해야 하는 수도 줄어들고요. 메일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도 좀 더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잇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드래그해서 첨부한 이미지의 크기도 바꿀 수 있다고 하니, 점점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을 닮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Rich Internet Application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Gmail의 발전이 앞으로 기대되네요.

2010년 5월 11일 화요일

기사 왜곡 논란

10일자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네이트 뉴스)가 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채민 양의 말이 사실이라면, 하지도 않은 발언을 한 것처럼 기사화했다는 것이므로

보도 윤리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명예 훼손과 허위 사실 적시에 대한 법적인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사건이 아닌가 궁금하게 되네요. 용기있는 결단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저런 상황이라면

정말 진심으로 억울할 것 같네요.

2010년 5월 10일 월요일

해군 PX가 편의점으로 간판을 바꾼다네요

PX가 해병대 포함해서 해군에서 GS 25 편의점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매일경제, 네이트뉴스)

 

육군과 공군도 내년 하반기에 바뀔 예정이라는데, PX 병도 슬슬 사라지겠네요.

 

계약을 맺고 수익을 내야하는 GS측에서 공연히 값이 올라간다면,

 

이로써 군인들에게 PX 이용에 너무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2010년 5월 9일 일요일

피터팬 작가 J. M. 배리 탄생 150주년

구글에서 피터팬의 그림으로 로고를 변경했네요. 제임스 매슈 배리(J. M. 배리)는 1860년 5월 9일 출생해서 올해로 탄생 150 주년이라고 합니다. 피터팬이라는 작품 때문에 유명하죠. 그의 공식 사이트 Jmbarrie.co.uk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라이선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
http://ko.wikipedia.org/wiki/%EC%A0%9C%EC%9E%84%EC%8A%A4_%EB%A7%A4%EC%8A%88_%EB%B0%B0%EB%A6%AC

2010년 5월 8일 토요일

어버이날 로고 변경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구글에서 l과 e를 카네이션 모양으로 변경하고 글씨도 카네이션 색깔로 분홍색에 옅은 노랑 하늘 배경으로 로고를 변경했네요.

네이버에서도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카네이션 꽃을 네이버 로고 위에 추가했고요.

다음에서는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문구를 밑에 두고 아이들과 카네이션 그림을 로고 우측에 배치했네요.

네이트에서는 부모님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아래에 추가했네요. 로고 오른쪽에는 하트에 초록 리본이 달린 그림을 추가했고요.

파란에서도 고맙습니다라는 문구와 카네이션 그림을 로고에 추가했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덧 무슨 기념일이 되면 로고를 바꾸는 게 유행이 된 것 같네요. 특히 구글 같은 경우에는 5월 7일에도 차이코프스키의 170주년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로고를 바꾸기도 했었죠. 이렇게 로고가 바뀌면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평소에 관심 가지지 못했던 것에 대해 찾아볼 수 있는 기회도 되는 것 같아서 신선한 것 같아요.

2010년 5월 7일 금요일

내 노래야



YouTube에서 재밌게 봐서 올립니다. 마익흘이라는 외국인이 부르네요. 외톨이야랑 리듬이 좀 비슷한 것 같아요. 피카피카피카츄가 중간에 가사에 나오는데, 기억에 남네요.

2010년 5월 6일 목요일

물리 법칙과 PDE

2010년 5월 6일 16시 서울대학교 상산수리과학관 101호에서 학부생을 위한 입실론 강연이 "The physics law and PDE"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PDE란 Partial Differential Equation의 약자로 편미분방정식이라고도 하는데요.
F=ma와 중력 F까지는 익숙했는데, Lennard-Jones Potential, '힘은 곡률과 관계가 있다', 등 익숙하지 않은 내용도 꽤 있어서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측지선의 개념이 생소해서 조금 헤맸네요.

브라운 운동과 Heat equation도 소개되었고요, 양자역학, 흑체복사, 광전효과 같은 내용은 익숙했던 터라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슈뢰딩거 방정식을 Fourier transform을 이용하여 푼다고 하셨는데 제가 배우기로는 Algebraic method로 creation operator와 annihilation operator(ladder operator)를 이용해서 푸는 방법, Analytic method로 Frobenius power series method로(Fuchs theorem을 따르는 이차 미분 방정식으로 변수를 치환하여 변형한 후)Hermite polynomial을 유도하는 법과는 다른 유도과정이 있던 것 같네요.

Einstein field equation도 처음 보는 텐서 방정식이었는데 질량이 가지면 공간의 바뀌어짐(뒤틀림)에 의해 축지선의 경로(중력 경로)가 바뀐다는 이야기는 블랙홀에서 빛이 휘어지는 현상을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우주 상수를 아인슈타인이 넣었다가 철회했는데 양자 역학의 암흑 에너지(암흑 물질) 때문에 다시 등장하는 역사적 과정이 신기했습니다. Parabolic PDE, Elliptic PDE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지만 이해를 전부 하지 못해서 자세히 메모하진 못햇네요. 조화해석학을 하다가 PDE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필드상을 수상한 Terry tao가 비선형 dispersive equation을 연구한다고 해서 한 번 검색해봤는데 IMO에 최연소 교수에 탁월한 재능과 열정이 정말 남다른 사람 같네요.

마지막에 시간이 좀 남아서 교수님이 연구하시는 주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들을 수 있었는데. 편미분 방정식에서 함수의 성질을 Lp 공간으로 확장하여 일반화하신다는 이야기로 메모를 했는데,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중극자 전개 문제나 구면조화함수에서 보던 편미분방정식은 변수분리법으로 풀리는 걸 봤는데, 새로운 종류의 편미방에 대한 걸 맛보기로나마 들을 수 있었던 세미나였습니다.

2회 유튜브 광고 콘테스트

유튜브 공식 블로그(한국)에서 유튜브 광고 콘테스트에 대한 소식이 올라왔네요. 최종 우승자는 칸 국제 광고제에 참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광고의 주제가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5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고 참여할 분들은 이틀 안에 제작한 광고를 업로드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광고 콘테스트 공지를 참조하세요.

2010년 5월 5일 수요일

티스토리 초대장 필요하신 분 계신가요?

구글 블로거와 텍스트큐브닷컴 때문에 블로고스피어가 뒤숭숭한 상황인데요
TTXML 데이터가 호환이 되는 티스토리로 이사가시려고 하는데 초대장이 없으시다면,
비밀글 체크하시고 댓글로 메일주소를 알려주세요. (그냥 알려주시면 개인정보가 노출되니깐요.)
10 장 남아있어요.

단, 스팸을 올릴 목적이나 광고성 게시글을 반복적으로 올릴 목적으로
티스토리에 가입해서 활동하실 경우 관련 활동에 대한 제재 및 초대 취소가 될 수 있으니 유념해주세요.

제발, 티스토리는 다음 블로그와 통합한다 그런 말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티스토리의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애착을 갖고 활동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서,
지금 현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올 확률은 좀 적은 것 같지만요.


레이저 50년 동영상


레이저 발명 50주년
을 기념하여 Physics World라는 곳에서 관련 인터뷰(영문)를 했었네요. 레이저 50 주년을 넘어서 물리학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레이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반 대중에게 가시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게 홍보한다면, 사람들의 레이저에 대한 인식도 레이저 포인터를 너머서 좀 더 친근해질 것 같네요.

개인정보 노출

소송결과를 게시하다가 국토해양부에서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뉴스가 올라왔네요.(한국일보, 네이트뉴스)

개인정보란 가치를 매길 수 없이 중요한 것인데,

좀 더 사려깊지 못한 공개와 조치가 안타깝네요.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10년 5월 4일 화요일

인턴교사 만 명 배치하기로

학습 보조 인턴 교사의 배치와 관련된 정부의 결정이 YTN 기사(네이트 뉴스)에 떴네요.

정교사 채용을 늘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것 같네요.

시간을 달리는 공익 블로그에서 소개된

학교 공익을 대체하려는 목적이 아닌가 추측도 되고요.

공무원을 보조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자격이고

채용되더라도 추후 임용에 가점 혜택같은 건 없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좀 더 암울해지네요.

차라리 그 예산으로 지금 있는 정교사 부터 교수 학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쪽이나,

신규 교사 임용을 임용 고시 출신 뿐만 아니라 우수한 교사를 외부에서 영입할 수 있는

제한적 경쟁 특채를 실시한다거나 하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0년 5월 2일 일요일

사기 당한 것 같네요

공학용 계산기 구입했다는 글을 올려서 한번 샤프 코리아에 있는 모델이랑 비교를 해 보았는데, 이게 홈페이지 계산기 현재 판매 제품 정보에도, 이전 판매 제품 정보에도 없는 EL-506W-BK네요.

학교 구내 계산기 판매점이라 신뢰하고 구매를 했건만 이건 국내 샤프전자 주식회사에서 수입한 정품이 아닌 유입품인 것 같습니다. 가격도 최저가 비교해보니까 비싼 편이던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이런 계산기새끼들이 다있나 정말…'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뜯어버려 사용하고 필요없는 매뉴얼들 버려서 환불도 할 수 없고, 정말 속 터지네요. (샤프 전자 품질 보증 기간이 1년인데, 유입품에 대해서는 그런 보증이 없다고 하죠.)

앞으로는 계산기 구입할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여서 구입해야 겠습니다. 인터넷에서 모델도 알아보고, 최저가도 미리 알아 보아야겠어요. 사용 설명서도 싸구려 중국산 종이에 대충 복사한 거 넣어 놓고, 학교 구내 판매점이라고 해서 무조건 믿을 건 못 되는 모양입니다.

텍큐와 블로거 통합 - 사이트를 PDF로

텍스트큐브닷컴 공지블로그 4월 30일자 글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공지가 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텍스트큐브 사용자 여러분.

구글코리아가 서비스해온 텍스트큐브닷컴이 향후 구글의 세계적인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www.blogger.com)로 통합될 예정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텍스트큐브닷컴 공지블로그 http://blog.textcube.com/91 에서 인용

그래서 텍스트큐브닷컴(이하, 텍큐) 이용자 분들은 TTXML 백업 방식이 호환되는 티스토리나, 크래커로의 이사나 이글루스나 네이버 블로그 등 어느 곳으로 이사를 갈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을 하시더라고요. 블로거 닷컴에 카테고리(분류, 범주) 기능이 없이 태그 기능으로만 운영되는 것에 대한 불만들과,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능의 사후 지원 불확실성 등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그래서 PDFmyURL이라는 웹 서비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글루스 또한 PDF 정식 출판 서비스가 있어서 유저들로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자신이 쓴 글을 PDF로 만들면 나중에 인쇄해서 보관할 수도 있고, 전자 문서로서 백업할 수도 있고 유용할 것 같습니다. 텍큐 블로그를 TTXML 한가지 방식으로만 백업하면 버전이나 서비스 간 호환 같은 문제 때문에 좀 불안하니깐 그에 대한 안전 장치도 되고요.

 

사용하시는 법은, 사이트에 접속해서 PDF로 만들고자 하는 사이트 URL(사이트의 주소)을 입력 칸에 입력한 후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직접 제 블로그로 테스트 해보니까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창이 뜨네요. 아래가 제 사이트로 테스트한 결과물입니다.

한글이라고 깨지고 그런 건 없지만, 사이트 URL을 입력했을 때 그 페이지만 PDF로 변환해주지, 전체 블로그 포스팅을 동적으로 일일이 다 찾아서 변환해주지는 않는 다는 점을 유의하셔야겠네요. 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게 신기하네요. 한글 글씨체도 선택할 수 있고, 색인 범위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2010년 5월 1일 토요일

광고 이야기 - 진심이 짓는다

제일 좋아하는 "진심의 시세" 광고 

진심이 짓는다는, 다른 톱스타가 등장하는, 유럽의 성이 나오는 그런 천편일률적인 광고가 아닌 뭔가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갖고 방송되는 아파트 브랜드 광고라는 점에서, 다른 광고와 구별된다. 다른 아파트 광고 카피라이터들은, 이 광고를 보고 아마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아파트 광고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이 광고는 가장 최근에 나온 "무장애 공간" 광고이다. 아파트 광고에서 소외받았던 장애인과 사람들의 접근성 문제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 외에 10cm 광고(주차공간 규약이 차들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해 문 열기가 비좁은데, 지하 주차장 차량 구획의 양 10cm를 늘려 시공한 사례) 등을 인상깊게 보았다. 나머지 광고돌은 e편한세상 브랜드홍보관 광고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는데, IE7에서 자바스크립트 오류가 몇몇 동영상(이를테면 에코하우스)에서 발생한다. (파이어폭스에서는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플러그인이 잘 작동하지 않음.)

 

세금이 아깝네요

네이트 뉴스의 경향신문에서 정부가 4대강을 홍보하는 민간단체를 지원 대상으로 결정하고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는 기사가 떴네요.

선거를 앞두고 너무 경솔한 결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국민 대다수가 저런 결정에 지지할지도 의문이고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그렇게 정말 다급한가 싶네요.

가장 긴 댓글 목록

웹에 대한 세미나를 신청하면, 어쩌다 운이 좋아 참석자로 결정되면 무료 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프로젝트滿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위 프로젝트는 10,000 명의 회원이 가입하고 그 10%인 1,000 명이 오프라인 세미나에 참가하면 종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ONE-LINE COMMENTS | 한줄 코멘트/방명록
now 6,754 Line Communicated. (67.54 %, 황선배의 코멘트는 합계되지 않습니다)
10,000 라인이 차면 커뮤니케이션이 종료됩니다. 그러면 전세계에서 가장 긴 코멘트라인이 되겠지요 ? ^^

- 프로젝트만 사이트에서 인용

 
한줄 코멘트 라인도 10,000 라인이 차면 종료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이보다 훨씬 긴 코멘트라인을 발견했습니다. 미디어다음에 올라온 국민일보 기사인데요, 이 기사는 요미우리 신문에서의 독도 발언과 관련이 있습니다. 네티즌 의란에서 댓글 개수 부분을 제가 글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네티즌의견 | 223006

무려 2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그만큼 사람들이 얼마나 기사의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얼마나 사람들이 이 주제에 대해 소통하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그 소통의 부재에 대해 얼마나 절망하고 있는지 수많은 댓글들이 여실히 보여주네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민주를 살려주세요

지방선거 독려만화를 보았는데,

그 비유가 너무나 섬뜩하면서

정말 마음에 와닿고,

짠하네요.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생각하게 해 주는 만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