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4일 월요일

패륜녀 사건이 완전히 지나가기도 전에

40년 동안 근무한 직원을 내친 KT라는 내용으로 한겨레(네이트 뉴스)에 보도되었네요.

정말 사실이라면 무서운 일이네요.

연세가 50대가 넘었는데 전봇대에 올라가라고 하거나 담이나 지붕을 넘으라고 하는 것 자체가 애초에 상식적으로 주어질 업무인지 참 의문스럽네요.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가 너무나도 많이 어그러지고 있어, 개탄할 힘도 남지 않네요.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마음이 울적하고 속상하게 되네요.

댓글 2개:

  1. 정말로 어이가 없네요.

    안 끊고 싶어서 안끊은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생계를 책임지는 입장으로써 죽어라 다니는 사람에게

    정말 무책임한 태도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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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데니엘 - 2010/05/25 09:21
    네, 정말 사회의 인간적인 모습이 사라지고

    노사간의 관계도 점점 각박하고

    심지어 잔인하게 변하는 것 같아서 정말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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