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2일 토요일

그린 선거를 위해

선거 운동 기간입니다. 후보자들의 공약과 소개가 내걸린 많은 플래카드와, 후보자들의 약력이 기재된 홍보 명함 등 다양한 홍보 자료들을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어지럽도록 수많은 플래카드를 보고 있으면, 선거가 끝나면 저 플래카드는 과연 재활용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자전거 타기 운동이니, 탄소 배출권 거래니 하는 것처럼 요즘 환경에 덜 피해를 줄 수 있는 방향에서 많은 사회적 현상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플래카드같은 부분이 전자 홍보 화면 부분에서 주기적으로 여러 후보가 비쳐질 수 있다면, 수많은 플래카드가 담고 있는 정보의 중복 문제나 아니면 선거가 끝난 후 쓸모 없어질 플래카드를 구태여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 좋을 것 같아요.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니라면, 그 화면에 홍보가 덜 된 시정의 공지사항이라든가 근처의 주요 문화 공연 계획이라든가, 어떤 축제 행사라든가 등을 띄우면 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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